공인중개사자격증을 따겠다고 결심하고 강의를 시작한지 3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부터 되는일은 없다지만... 공부를 놓은지 오래되어서 동영상강의를 틀어놓으면 귀에서만 맴맴 거릴뿐 이해도 잘 안되고 잘 외워지지도 않더군요. 

그렇게 2개월을 흘려듣기로 보낸 후  이건 아니다 싶어 1월부터는 굳은 결심으로 강의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들었으며 (우선 이해하느게 중요하다싶어)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책내용을 파고 들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대충들은것 같아도 2개월간 풍월로 들은 소리가
도움이 많이 된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도 재미있고 새로운것도 많이 알게되고 교수님의 목소리와 표정들도 익숙해져서 이제는 친숙하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조금 더 들어봐야알겠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시작이 반이라고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2월이 지나고 3월중순쯤 그때의 느낌을 수기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