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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최태현 0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글쓴이 : 최태현 조회 : 3613 | 작성일 : 2012-10-29 오후 11:58:00
 
4년전 시중의 1,2차 각1권으로된 교재를 사서 직장다니면서 3개월정도 공부하고 시험에 응시하여  민법문제 15문제는 시간부족으로 손도 못대고 나왔던 기억이 남니다.

그후 4년이 지나
이제 직장을 명퇴하여 나이들어 할일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본격으로 시도해보고자 랜드메카에서 4월초 교재를 구입하고 4월중순경 인강도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6월 초 명퇴신청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험준비를 하였습니다.

선생님들 인강를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자꾸 졸음이 오고
나이가 오십이 넘다보니 강의내용은 거의 모두 이해되는데 암기가 되지 않아 인강보다 직접 기본서를 스스로 정리하면서 중간 중간 시험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 강의를 보곤 하였습니다.
제가 정리한 자료량을 지금보니 700페이지는 될 것 같네요. 마치 사무실에서 보고서 쓰던 식으로 기본서를 압축정리한 거지요. 그럼 졸음이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정리한 자료로 여러번 반복 학습하였습니다. 도중 문제집도 구입하여 풀어보았지요.

가답안으로 채점결과는 개론 80/ 민법 62.5// 공법 85점/ 중개사 80점/ 공시법 72.5점입니다.
그런데 점수라는 게 노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지난번 쓰라린 추억때문 민법과목을 다른 과목 2배이상 공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그저그러니 말입니다.
이번 시험때 개론 개산문제를 모두 포기하고 10분이상을 민법푸는데 할애하였는데도 몇문제는 풀지 못했습니다. 저와는 정말 궁합이 맞지 않은 과목인 것 같습니다.(평소 제가 글을 늦게 읽는 습관 영향인 것 같기고 하고...암기수준으로 하여야 하는 것인지 전 암기는 잘못하고 이해하여 문제를 푸는 유형이라서 ...)

그와 반면, 공법, 개론은 너무 편한 과목이었습니다. 민법 1/2~1/3정도 공부했는데도 80점이상 득점하였으니 말입니다.(두과목은 민법공부량 정도 투입하였으면 아마 95점은 나왔겠지요ㅎㅎㅎ)

이번 시험에서 가장 큰실수는 세법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인강을 들어 흐름을 파악하여 대비하였는데 저의 준비가 너무 엉터리였습니다. 시간부족으로 공시법은 기본서를 토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요약집으로 정리한 것이 문제였던 거지요. 다른 과목은 모두 선생님들의 강좌를 통해 흐름파악을 정확히 했더라구요...

랜드메카 참 성실한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만 회원에서 탈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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