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민을 좀 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정확히는 기억을 못하지만 작년 8월 아니면 9월 랜드메카에 등록을 한 것 같습니다.
12월까지 작년 5,6월 강의까지 쉬지 않고 다 들었습니다.교재가 없었던 것이 차라리
듣기만 열중하는 데 편했을 지도 모릅니다.아뭏든 그렇게 기초적인 암기사항 까지
저절로 되더군요,
아마 이때에 성적이 이미 결정되었다고 봅니다.그런데 1월 2월 기본교재 1회독 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고 나서 금년도 새 강의를 따라 잡아 듣기 시작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공시법 빼고는 작년강의에 비해 금년도 강의가 약간 성의는 떨어지는
느낌을 받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지만 내용 자체는 별반 다를 게 없었다고 봅니다.
민법은 양민 교수님이 안 하셨지만 저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기초가 이미 이해를 한 탓에
이강술 교수님은 이론적 체계를 정리하는 공부에 아주 탁월하며 금년도 문제는 그것이
방법상 적중했다고 봅니다.좀 아쉬운 것은 교재 공부시 책을 좀 보시기 바랍니다.
기본교재에 틀린 용어가 무수히 많았는데 두어개 밖에는 수정을 안 하시더군요.그리고
내용을 이해하기도 힘든 것이 민법인데 너무 쉽게 처리를 하시지 마시고 좀 더 친절하게
민심을 좀 달래주시기 바랍니다.재수생 정도면 모를까 초보자는 나중에 갈수록 힘들 겁니다.
학개론은 큰 틀은 멋지게 진행하시며 말이 빠르지 않고 보통이라서 정말 대단히 좋다고 봅니다.
속으로야 얼마나 많은 말씀을 생략하겠습니까? 그 절제된 표현을 저는 이해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처럼 이미 기본적 이해를 한 사람은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 역시 그 기초적 마인드를 형성하는데 고시캐스트 강의며 공짜는 거의 다 듣고 다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어차피 무수히 많은 시간을 들어야 하는데 결정적인 부분은 좀 더 천천히 좀 더 상세히 이해가 되도록 해 주신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상세하게 해도 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대충 해도 알 사람은 알지만 그것은 저처럼 시간이 많은 사람 얘기입니다.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겁니다.
차후 장성국 교수님은 줄기며 가지며 잎사귀며 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는 내용이 온 인터넷에 울려퍼지길 고대합니다.
세법 김윤석 교수님 많이 피곤하시지요?그렇더라도 강약을 좀 넣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실 세법은 전부 암기사항입니다.그런데 신통하게도 저절로 암기가 되는 것이지 억지로 외울 사항은 아닙니다.다음 부터는 말씀에 액센트를 적절히 사용해 주신다면 정말 좋은 강의가 될 것입니다.물론 에너지는 좀 더 소모되겠지만 그것이 사람의 정열 아니겠습니까?
중개사법 장(동)건 교수님 많이 졸리시지요? 제 생각에는요 그렇더라도 너무 신들린 듯이
빠르게 강의 안하시고 좀 친근한 대화체로 해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어느 순간에는
그렇게 하시기도 하더군요.세월이 좀 더 흘러야 가능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부터 아예 그렇게 해 주시면 안될까요? 저 역시 외울 것은 다 알고 있어도 많이 틀려요.평소에 지나치게 고정적으로 틀에 박힌 생각을 하기 때문이라 봅니다.비상벨은 상식선인데 이런 걸 제가 틀립니다.너무 고차원 적으로만 생각할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이해 하셧으리라 믿겠습니다.
공시법 배상용 교수님은 등기부를 교재에 나온 것은 좀 이해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판서가 가장 탁월하시고 사실 강의도 쉽고 명확하여 좋습니다.하지만 민법사항은 그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 같습니다.암기는 그 다음 저절로 하지 말래도 하는 것이 한국사람들 아닐까요? 암기 방법만 즉 모두자만 슬쩍 흘려도 다 주워 먹지요.그러나 제 생각에는 그것을 요소로 삼다보면 아마 실제 내용을 이해 못할 지도 모릅니다.저도 이번 시험에서 공시법을 이렇게 안틀릴 줄은 몰랐습니다.사실 세법하고 제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거의 다 맞았습니다.그러나 강의는 좀 더 현실적으로 친근하게 해 주십사 하는 것이지요.
끝으로 공법 양규호 교수님 솔직히 맨 나중 마무리 강의에서는 자세한 내용은 말고 줄기에 관한 요점만 정리해 나가면 좋겠습니다.문제풀이 등 너무 자세한 내용은 수험생 입장에서 내 기억속에 있는 것을 꺼내야 하는데 교수님이 다 하시니까 도대체가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각자 공부한 내용을 끄집어 내야 하는데 교수님이 오히려 더 채우시니까 넘쳐서 받아들이질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논리전개의 전환점에서 10초 정도는 메모할 시간도 좀 주세요.
동영상 멈추는 일 한 강의에서 몇번 정도 될 거라 보십니까? 보통 열번 정도 됩니다.
또박또박 좀 멈춰주세요.그렇게 미남이라서 놀랬다는 사람이 있는데 판서를 정리좀 해서 해 주시고요 수험생을 혼란에 빠뜨리지 마시고 좀 더 분명하게 정리해서 판서해 주시면 대단히 좋겠습니다.공법은 분량이 많은데다 막 흐트러 뜨리면 수험생 머리속이 온전할까요?
지금까지 대충 저의 진솔하고 혹독한 강평을 드렸는데 건방지게만 여기지 마시고 좀더 수험생에게 유익한 강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저의 충심으로 말씀을 드리는 바이니 부디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조선시대 같으면 사간원에서 목이 잘렸을 겁니다.
모든 수험생 입장에서 올 한해 열강에 대해서 심심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랜드메카의 한 일원으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관계자 여러분 감사드리고요 계속 수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