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채점 결과 불안불안 합니다 ㅠ
윤태진
공인중개사
0
2015.10.08 11:16
우선 장성국,박기인,장건,배상용,이태호,양규호 교수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들께서 좋은 강의 해주신 덕분에 시험 잘 마쳤습니다
작년에 처음 랜드메카를 접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이트가 있었지만... 여기저기 들어가보고 그냥 느낌이 딱 랜드메카가 왠지 좋아서ㅎ
랜드메카에서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일하면서 슬슬 공부했는데... 역시나 12차 욕심을 부렸더니 1차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아직 나름 젊고(30대초반), 평균60점만 맞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임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작년에 고배를 마시고 올해는 3월달에 연간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그냥저냥 작년에 공부한게 있는데 내일부터 하자 내일부터하자
오늘도 회식 내일은 약속 주말은 데이트.......
어느덧 정신차려보니 8월 말이더라구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중개보조로 일하던 직장에서 그만두고 2달간 전념하기로 마음먹고 미친듯이 공부했습니다
문제는 공부를 하면 할수록 헷갈리고 민법 공부하면 공법 까먹고 공법 공부하면 공시법 까먹고의 반복....ㅠㅠ
정말 이걸 왜 시작했나... 싶다가도 커피한잔 하고와서 다시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9월엔 문제풀이 강의듣고 복습하고로 한달 내내 보내고
10월부턴 모의고사 강의에 매진해서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뭐 다른 기타의 강의자료나 타학원 자료는 일절 보지도 않았고(사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볼수도 없었습니다)
오직 랜드메카에 올인에 올인.... 마지막 전날까지 공부는 했지만.....
아 일주일만더 있었으면... 3일만 더 있었으면...이런 생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시험보기 전날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집에 가는길에 로또를 샀는데.... 그만 그걸 휴지랑 같이 버려버리고,, 집에 도착해서는 책꺼내다가 책에 손까지 베이고 ㅠ
시험날은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장에 진입이 안되서 근처 공터에 세우고 차에서 내렸는데 아차 차키를 차 안에 놓고 내려버리고(리모컨 잠금 장치가 고장이 나서 수동으로 잠그거든요)ㅠ
정작 시험장으로 다시 가니 주차장이 있더라는 ㅠㅠ
멘붕에 멘붕을 겪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학개론과 민법중 학개론이 자신이 있어서 학개론을 먼저 풀었는데....
이게뭐야.... 첫페이지에서 무려 3개나 틀렸습니다...
민법은 더 암담해요 확실히 이게 답이다 라는게 몇개 없고 시험지에는 별표만 가득 ㅠ
그렇게 1차를 마치고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제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 그냥 집에 가버릴까 생각도 나고 ㅎ
그래도 2차는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2차를 보고 2차도 중개사법은 앞부분은 괜찮은데 뒤로 갈수록 어렵게 느껴지고 공시법 세법 공법....뭐하나 만만한게 없더군요..
그래도 1차는 망친거 같아도 2차라도 합격해보자란 오기로 끝까지 시험 봤습니다....
시험 다 보고 나오는데 하 뭔가 허탈하고 속상하고 ㅠ
우선 차문이 잠긴걸 열어야 하기에ㅋㅋ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차문을 열고 핸드폰으로 중개사 카페 확인해보니 가답안이
올라왔더라구요... 1차 먼저
떨리는 마음으로 개론부터 채점했는데 첫페이지부터 3문제 틀리고 시작하길래 진짜 시험지 찢어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ㅠ
다행히 갈수록 운좋게도 정답이 늘어서 결국 개론은 27개를 맞았습니다
안도의 한숨과 이제 민법 21개만 맞으면 된다 한번 채점해보자라는 희망이 생겼어요
하지만 현실은....
민법 41~50번까지 4문제 정답....
이때부터 엄청 떨렸습니다 한문제 한문제 맞으면 기쁘고 틀리면 떨리고
결국 끝까지 채점한 결과 23문제 ㅠ
평균 62.5로 간신히 합격 한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2차는 집에와서 채점했습니다
중개사법은 그래도 조금 자신이 있었기에 채점할때도 기분좋게 했습니다
30번까지 27개를 득점하고 신이 났는데.....
31번부터 40번까지 3개 맞았네요 ㅠ 결국 중개사법은 30개 맞춰서 75점
다음 공시및 세법은 애매한 문제는 다 틀렸어요 ㅠ 그게 당연한거지만 ....
결국 21개 정답으로 52.5점
마지막 공법.....
공법에서 21개 이상 맞아야 합격이기에 정말 떨리고 떨리고 떨린마음으로
그리고 공법은 가답안도 늦게 나와서 더 떨렸습니다ㅠ
공법 채점결과....이건뭐 신의 장난도 아니고
정확하게 21개 52.5점 나왔네요...
몇번씩 다시 확인 해봤는데도 2차 72개 60점....
기쁘면서도 불안합니다
혹시나 하나라도 마킹 실수했으면 탈락이니까요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다시한번 채점을 해봣는데
역시나 60점ㅋ
아 미춰버리겠습니다
1달간 조마조마하게 지내야 겠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는데요
교수님들 정말 감사하단말 드릴려고 쓴 글인데 헛소리가 너무 많았습니다 ㅎ
아무튼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별다른일 없이 60점으로 1달후에 합격했다는 확인 되면
그때 다시 합격수기에 글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후기게시판에 우선 글 남겨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교수님들께서 좋은 강의 해주신 덕분에 시험 잘 마쳤습니다
작년에 처음 랜드메카를 접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이트가 있었지만... 여기저기 들어가보고 그냥 느낌이 딱 랜드메카가 왠지 좋아서ㅎ
랜드메카에서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일하면서 슬슬 공부했는데... 역시나 12차 욕심을 부렸더니 1차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아직 나름 젊고(30대초반), 평균60점만 맞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임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작년에 고배를 마시고 올해는 3월달에 연간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그냥저냥 작년에 공부한게 있는데 내일부터 하자 내일부터하자
오늘도 회식 내일은 약속 주말은 데이트.......
어느덧 정신차려보니 8월 말이더라구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중개보조로 일하던 직장에서 그만두고 2달간 전념하기로 마음먹고 미친듯이 공부했습니다
문제는 공부를 하면 할수록 헷갈리고 민법 공부하면 공법 까먹고 공법 공부하면 공시법 까먹고의 반복....ㅠㅠ
정말 이걸 왜 시작했나... 싶다가도 커피한잔 하고와서 다시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9월엔 문제풀이 강의듣고 복습하고로 한달 내내 보내고
10월부턴 모의고사 강의에 매진해서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뭐 다른 기타의 강의자료나 타학원 자료는 일절 보지도 않았고(사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볼수도 없었습니다)
오직 랜드메카에 올인에 올인.... 마지막 전날까지 공부는 했지만.....
아 일주일만더 있었으면... 3일만 더 있었으면...이런 생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시험보기 전날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집에 가는길에 로또를 샀는데.... 그만 그걸 휴지랑 같이 버려버리고,, 집에 도착해서는 책꺼내다가 책에 손까지 베이고 ㅠ
시험날은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장에 진입이 안되서 근처 공터에 세우고 차에서 내렸는데 아차 차키를 차 안에 놓고 내려버리고(리모컨 잠금 장치가 고장이 나서 수동으로 잠그거든요)ㅠ
정작 시험장으로 다시 가니 주차장이 있더라는 ㅠㅠ
멘붕에 멘붕을 겪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학개론과 민법중 학개론이 자신이 있어서 학개론을 먼저 풀었는데....
이게뭐야.... 첫페이지에서 무려 3개나 틀렸습니다...
민법은 더 암담해요 확실히 이게 답이다 라는게 몇개 없고 시험지에는 별표만 가득 ㅠ
그렇게 1차를 마치고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제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 그냥 집에 가버릴까 생각도 나고 ㅎ
그래도 2차는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2차를 보고 2차도 중개사법은 앞부분은 괜찮은데 뒤로 갈수록 어렵게 느껴지고 공시법 세법 공법....뭐하나 만만한게 없더군요..
그래도 1차는 망친거 같아도 2차라도 합격해보자란 오기로 끝까지 시험 봤습니다....
시험 다 보고 나오는데 하 뭔가 허탈하고 속상하고 ㅠ
우선 차문이 잠긴걸 열어야 하기에ㅋㅋ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차문을 열고 핸드폰으로 중개사 카페 확인해보니 가답안이
올라왔더라구요... 1차 먼저
떨리는 마음으로 개론부터 채점했는데 첫페이지부터 3문제 틀리고 시작하길래 진짜 시험지 찢어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ㅠ
다행히 갈수록 운좋게도 정답이 늘어서 결국 개론은 27개를 맞았습니다
안도의 한숨과 이제 민법 21개만 맞으면 된다 한번 채점해보자라는 희망이 생겼어요
하지만 현실은....
민법 41~50번까지 4문제 정답....
이때부터 엄청 떨렸습니다 한문제 한문제 맞으면 기쁘고 틀리면 떨리고
결국 끝까지 채점한 결과 23문제 ㅠ
평균 62.5로 간신히 합격 한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2차는 집에와서 채점했습니다
중개사법은 그래도 조금 자신이 있었기에 채점할때도 기분좋게 했습니다
30번까지 27개를 득점하고 신이 났는데.....
31번부터 40번까지 3개 맞았네요 ㅠ 결국 중개사법은 30개 맞춰서 75점
다음 공시및 세법은 애매한 문제는 다 틀렸어요 ㅠ 그게 당연한거지만 ....
결국 21개 정답으로 52.5점
마지막 공법.....
공법에서 21개 이상 맞아야 합격이기에 정말 떨리고 떨리고 떨린마음으로
그리고 공법은 가답안도 늦게 나와서 더 떨렸습니다ㅠ
공법 채점결과....이건뭐 신의 장난도 아니고
정확하게 21개 52.5점 나왔네요...
몇번씩 다시 확인 해봤는데도 2차 72개 60점....
기쁘면서도 불안합니다
혹시나 하나라도 마킹 실수했으면 탈락이니까요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다시한번 채점을 해봣는데
역시나 60점ㅋ
아 미춰버리겠습니다
1달간 조마조마하게 지내야 겠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는데요
교수님들 정말 감사하단말 드릴려고 쓴 글인데 헛소리가 너무 많았습니다 ㅎ
아무튼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별다른일 없이 60점으로 1달후에 합격했다는 확인 되면
그때 다시 합격수기에 글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후기게시판에 우선 글 남겨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모두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