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새 삶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 40년 가까이 가슴에 남아있던 무언가를 발견하고 시행했습니다..
저는 50대로 알코올 중독자로 수원에 있는 00병원이라는 곳에 입원해 있는 환자입니다.
내가 왜 사는지, 왜 죽지 못하고 살고 있는지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치의이신 안원장님의 교육을 들으며, 술에 끌려 다니는 삶이 아닌
내 인생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가치란 무언인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가슴 속에선 그것이 ‘배움’이라고 이야기하는 하더군요.
저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고입 2개월 만에 학업을 중단하였는데, 그땐 몰랐습니다.
가방끈이 짧아도 사는데 불편한 게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나이를 먹을수록 ‘배움‘ 이것이 부족하여 열등감과 자격지심에...
저를 이해하주는 것은 술이라고 생각하며 술을 친구로 혹은 위로의 대상으로 가까이 하다 보니,
어느새 저는 알코올 중독에 걸려 있었습니다.
이 또한 교육이 짧아서였을까요. 인격수양도 미숙하고, 분별력도 부족한 저는 술을 가까이하며 사고도 많이 치고,
결국 내 가정과 친구,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현재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제 손을 잡아주시고 제가 공부 것에 도전할 수 있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병원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검스타를 알아봐주었고,
이 두 분의 물신양면 덕에 도움을 받아 용기 내어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점수는 480-490점 정도가 나올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공부하고는 담을 쌓았는데
강사님들의 눈높이 강의에 공감하여, 3개월여 공부하고 합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해가 되는 강의 덕에 문제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영상이나 시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검스타트에 전화했는데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상담사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하 모든 검스타트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주위에 저 같은 분들이 꽤 많을 것입니다.
여러 분들 공부는 창피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용기를 한번 내보세요.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변한다‘라는 말은 완전 공감 하실 겁니다.
저는 검정고시를 위해 공부를 시작했지만, 그 공부 속에서 지식 외에 다양한 것들을 얻었습니다.
공부라는 것이 삶의 깊이를 만들어주는 것임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여세를 몰아 한국사 능력 시험에 도전할 것이며,
방통대에도 진학할 생각입니다.
이하 여러 선생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