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2024년 검정고시를 1차를 보게 된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동안 있었던 일들을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검정고시 2차를 보게 되는 분들에게도 힘이 되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 제가 원래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요 그 학교가 정식 학교가 아니어서 검정고시를 봐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2년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저는 게으름에 빠지고 공부도 안하고 그냥 마냥 학교생활만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안 하니 시험 성적도 떨어지고 게을러지니 운동도 안 하게 되고 그렇게 마냥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도중 저희 부모님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가지고 학교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나오고 보니 검정고시를 봐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학교에서는 죽도록 하기 싫었던 공부를 이제는 집에 와서 하게 되었죠 집에 돌아오고 나니 책을 붙잡고 연필을 손에 쥐고 맨날 맨날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모의고사도 치고 인터넷에 있는 강의도 보니까 몸이 근질근질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당연히 학교에서는 한번도 공부를 안 하던 저에게 공부를 하라고 하면 사형선고나 다름 없었거든요. 그래도 저는 그런 생각들을 집어치우고 공부에만 집중해서 모의고사 점수도 이제 높게 받고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앉아있으면 공부만 하나요. 저에게는 집에 와서 생긴 문제가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중독이었죠. 공부를 하다 가도 중간에 게임이나 전에 보았던 동영상이 생각이 나고 저의 머릿속을 장악해 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검정고시는 준비해야 하고 공부를 해서 고득점을 받아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저는 스마트폰을 공부할 때는 잠시 저 멀리 외딴 곳에 집어 던져버리고 공부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운동도 시작하기 했죠 그리고 시간이 흐리고 검정고시를 보게 되는  바로 오늘! 이 되었습니다. 저는 시험장에 들어가는 내내 긴장을 놓지 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1교시 국어를 보게 되었습니다 국어를 다 보고 나니 잘 찍은 것(?) 같았죠 그리고 수학,영어까지 보고 4교시 사회를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할 때 사회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도 공부를 하는 데도 내가 지금 이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건가 싶었죠. 사회 문제를 풀 때 법과 관련된 문제가 저에게는 가장 어려웠고 한국사 문제를 풀 때는 그냥 모든 게 다 어려웠습니다. 순간 머릿속이 싹 하얗게 변하고 그냥 시험장에서 뛰쳐나가서 집까지 걸어갈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금방 정신줄을 다시 잡고 시험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다 풀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거의 3시간 동안 이나 앉아있으면서 머리를 쓴 저에게는 달콤한 점심시간이었습니다. ^.^ 과학과 도덕까지 다 풀고 나니 엉덩이가 의자에 붙을 것 만큼 납작해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힘겨운 몸을 이끌고 또 다시 지하철을 타서 걷고 또 걷고 걷다 보니 어느새 집 앞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는 맛있는 치킨을 먹게 되었죠^^ 그리고 나서 답안지를 채점을 해본 결과.. 역시 노력한 결과입니다. 제가 걱정하던 사회 점수는 제가 예상하던 점수를 가뿐히 뛰어넘고 과학 점수도 불안 불안 하였지만 역시나 사회 점수처럼 고득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과목 점수가 높은 점수를 받으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이 이 놀라운 사실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면서 오늘 하루를 즐겁게 끝나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공부는 레고로 성 짓기를 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을 보시고 나서 해당 과목 점수가 자신이 예상하던 점수보다 낮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노력을 하다 보면 언젠 가 는 블럭을 쌓고 쌓으면서 놓은 성을 짓게 되고 나중에는 저처럼 높은 점수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할 말은 [노력은 재능을 압도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해석하면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하더라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입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꼭 검정고시 합격하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