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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합격수기

검스타트 졸업을 앞두고!

정희영 0

올해 1월부터 시험을 치른 46일까지 검스타트는 제가 다닌 고등학교입니다.

지난 연말에 좋은 인강을 고르기 위해 참으로 신중하게 탐색하고 선택했던 저의 모교,검스타트.


검스타트 홈피는 저의 교정이 되었고, 검스타트의 모든 선생님은 저의 담임선생님이었습니다.

검스타트에 입학한 이후엔 단 하루도 결석하지 않고 매일 등교하였고

교정 곳곳에 있는 훌륭한 자료들을 살펴보며 즐거워 했고, 매일 선생님들 얼굴 보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때로는 어디에선가 저처럼 PC 앞에 앉아 인강을 듣는 동창들을 생각하며 저만의 짧은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업시간표를 짜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도덕(선택) 과목을

골고루 나누어 균형 있게 배분하고, 어려운 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는 수업시간을 많이 하고,

나머지 과목은 수업시간을 줄였습니다. 대신 쉬운 과목은 월요일과 화요일에,  ,,영은

학습 집중도가 높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배치하였습니다.

주말은 되도록 쉬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고, 일이 있어 수업(인강)을 듣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보충학습하는 날로 하였습니다.


1월부터 2월까지는 개념공부에 집중하고, 3월의 반은 개념들에 대한 핵심정리로 복습을 하였습니다.

나머지 3월의 반은 모의고사와 기출문제풀이에 할당하여 종 마무리 학습에 올인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일까지는 그 동안 학습한 것을 한번씩 훑어서 기억 속에 저장해 두는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저는 본격적으로 공부에 들어가기 앞서 제일 먼저 인강을 1회독하여 과목별로 전반적인 개념을 살펴보고,

어느 정도 머리에 감이 잡힌 후에 과목별,단원별로 교재 1+인강1독으로 교재와 인강을 번갈아 가며 공부했습니다.

과목별로 노트를 준비하여 중요한 내용이나 자꾸 틀리는 내용 위주로 정리하고, 특히 틀리는 내용은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한 번 더 보았습니다.

처음엔 어릴 적 학창시절처럼 50인강듣고, 10분 쉬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이후엔 2시간 정도 인강, 10분 휴식으로

바꾸어 공부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직업이 없는 가정 주부입니다. 그래서 평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은 편이었습니다)


이렇게 약 100일 약간 못 미치는 정도의 학교생활을 마치고 지난 46일 시험을 치고 채점을 해 본  결과,

좋은 점수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총점 643, 평균 91.86). 아직 발표는 안 되었지만 합격이 눈 앞에 도착해 있습니다.


이제 정든 검스타트를 졸업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59일 합격자 발표날이 저에겐 검스타트를 졸업하는 날입니다. 정든 선생님과 아쉬운 작별을 해야 하고

추억이 깃든 교정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그래도 검스타트는 제가 가져보지 못한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대신해준 저의 모교이기에 자랑스럽게 가슴에 간직하고자 합니다.

저의 모교 검스타트, 정말 사랑합니다. 눈물이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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