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졸로 학력이 멈춰져있었습니다.
고졸 검정고시를 쳐야한다는 생각을 한건 20대 중반이었어요
그전까지는 솔직히 뭐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하다가 점점 벽이 생기는걸 느꼈죠 20대 중반인 그나이에 라도 일찍이 시작을 했다면 더욱이 제가 하고싶은것에 일찍 도달했을터인데.. 아직도 그냥 그렇게 보낸 세월이 후회가 되긴해요
하지만 제나이 지금 28 연필을 놓은지도 10년이 훌쩍 지났는데 시작을 해보려했습니다. 더이상은 늦어지면 안된다고 생각이들었거든요 그런데 고등학교를 1년도 제대로 다녀본적이 없어 사실상 제머릿속에는 중학교 수준에 못미칠정도의 배경지식뿐이었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검색으로 알아보다가 저희때는 ebs가 유명했거든요 ㅎㅎ 지금도 그렇지만 그래서 검스타트로 결정하고 상담전화로 문의도 많이하고 귀찮아하지않고 다 신경써주셨어요 그리고 카톡으로도 언제든지 문의나 공부할때 모르는걸 물어볼수있어서 좋았어요 시험치기까지 3개월이 남은상태라 핵심으로만 집중공략 해보자 해서 핵심단원총정리로 구매해 공부를 시작했어요 핵심이라고 해서 모두가 알고있는것을 위주로만 하지않았고 부가설명 해설등이 너무 잘되있어 이해하기가 쉬었어요 학습자료실에 기출문제도 프린터해서 풀고 풀이보고 틀린거 이해하고 다시풀어보고 그렇게 3개월 후 시험을 치는데 아는 문제가 너무 많이나와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뿐히 풀었어요 제일 걱정했던 수학,영어 가 가장 점수가 좋게 나왔다 그럼 말다한거겠죠? 임의로 채점해서 아직 정확히 점수가 나온건아니지만..ㅎㅎ
확실히 결정나면 저는 이제 뒤늦은 꿈을 이뤄보려 한발 다가가려 합니다
아직은 늦은나이라 불안하고 안정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다사라지지 않았지만 이렇게 시작을 할수있게 된것에 감사하려구요 ㅎㅎ
새벽에 문득 이렇게 갑자기 후기아닌 후기 감사글 남겨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