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제 검고 준비과정을 말해보자면, 저는 작년 8월 말에 아무 목표없이 다니는 인문계 학교가 의미없다는 생각이들어 부모님과 상의후 자퇴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자퇴하기 전과 자퇴하고 난 초반에는 스스로 공부하고 잘 지낼 수 있을거란 자신감에 가득 찬 상태로 공부도 간간히 여유롭게 하며 지냅답니다. ㅎㅎ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마음이 여유로워짐과 동시에 한번, 두번 공부를 안하는 날이 많아지더니 몇달을 쉬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정말 마음 다 잡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이게 계속 공부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내 인생이 걱정되서 공부해야된다는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 했던것 같아요. 그렇게 반복하며 지내다 시험이 1주일 안남았을 땐 정말 열심히 했어요 ㅎㅎㅎ 정말 중간중간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이 더 자극을 주었나 싶기도 해요 !!
검고 준비후 시험을 다 본 결과 저는 총 700점 만점에 688점을 맞았답니다 ㅎㅎ 궁금하실 분들이 계실 수도 있으니 알려드리자면 저의 공부 방법은 일단 영어를 제외한 모든과목을 강의와 함께 정독했어요. 그후 영어는 단어위주로 공부하고 기출문제집과 실전모고문제집을 공부했답니다.(시간이 없으시다면 기출문제집을 중심으로 보세요!!)
제 글이 도움이 됬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시험 보시는 모든분들 우리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