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살에 고졸 검정고시 도전
이장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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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배우에 못다한 한같은 자격지심이 있었다
40살에 도전 했다가 가정 형편상 꿈을 접고 살아 왔다
올초에 동생이 언니 다시 도전해 보라고 힘과 용기를 주어 시작해 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여기저기 알아 보다가 EBS 검스타드가 신뢰와 믿음이 갔다
등록하여 교재를 받아 보니 막막하고 넘 어렵게 느껴졌다
시작하는 공부가 잘 따라 주질 않았다
낮에는 하루종일 일하고
저녁에 책상에 앉아 있으려니 허리도 아프고 몸이 배배 꼬였다
60살에 이걸 왜 하지?
하지말고 편하게 그냥 살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100살 인생인데 후회되지 않게 굳게 마음 먹었다
영어 수학은 어려워서 좀 쉬운 과목부터 시작하여 공부의 흥미를 붙여갔다
마음이 셀레였다
오랜만의 시험 보러 간다는게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경험삼아 보는 거라는 마음으로 시험보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다
과목마다 훌륭하신 선생님이 꼼꼼하게 가르쳐 주신 덕분이다
이제는 자신감과 마음이 홀가분한것 같다
이번 공부를 시작으로 계속 공부를 이어 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