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초졸검정고시를 마치고…
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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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고졸, 중졸도 아니고 초졸검정고시를 본 것이라
시험후기 쓰기가 좀 민망한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많은 나이에 목표한 것을 이뤘다고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벅찹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어린 나이부터 지금까지 항상 가슴 한 켠에 묻어 두었던 졸업장!
남들에겐 대수롭지 않은 그저 한 장의 종이이겠지만
저에게는 평생 한이 되었던 것이었기에
부끄러움 무릅쓰고 남모르게 공부하여
감격의 졸업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고 자상하게 가르쳐 주셔서
공부하는 내내 즐거웠고, 큰 어려움 없이 시험도 잘 봤습니다.
초졸 검정고시를 합격했으니 이젠 중졸검정고시도 준비해볼
생각입니다.
검스타트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신세를 지겠습니다.
좋은 가르침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