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50년 가슴속에  맽혀있던 한을 한겹,한겹 양파 껍질 벋겨 내듯 쉽지않은 노력으로 한을 벋겨 내고 있습니다.

올 해 중,고졸 검스타트 도움으로 마무리 하였고 대학도 갈려고합니다.

한평생  숙원으로 남겨진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든 여정을 가고 있지요

어제 시험을 마치고 운동장을 나설 때는 허무함 마저 들어 파란 하늘을 올려다 보며 웃어 보기도 하였습니다.

고생했다. 63세에 쉽지는 않은데...!!

어제 시험장에서 고령자들은 한 학급으로 모아서 시험을 보았어요

정말로 허리가 꼬부라진 할머니도 한 분도 과목 시험을 보시고요

첫 시험 국어 과목이 지문도 많고 어려웠지요? 나도 끝에 시간이 부족해  당황했는데

시헙시간 종료 후 답지를 걷을려는데  한 문제 더 푸시겠다고

시헙감독에게 사정하며 시험을 보시던 할머니가 생각납니다.

생각해 보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고령에 나이에 저렇게 열의를 가지고 공부 하심은 아마도 마음속에 항상

품고있던 못배운 한이 용기와 힘과 끈기의  힘으로 작용 되는게 아닌가 싵네요.

할머니께서도 합격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행히 사,과,도,한국사는 조금 쉽게 출제되어 앞에 망친 점수를 만회해 주네요

그동안 도움 주신 검스타트 선생님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도움을 잘 받아 올해에 중 ,고졸 합격했어요

(김하나,변지예,가혜연,양신모,엄석호,정윤호,이성환,손소희,전숙연,이금숙,이서현 모든 선생님 분들

그리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는 검스타트 학습팀장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