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고시장에  go.go~~~

30년만에  학교책걸상을 사용했습니다.

돋보기(노안용)ㅠ.ㅠ 를 쓰고 한줄.한줄.  읽어가며 차근.차근 답안을 작성했어요..

아직은 당.락을 모르지만 솔직한 심정 몇자 적어 봅니다.

혼자 공부하면서 처음엔 외국어를 배우는듯.먼말인지도..이해도.안가고..슬슬 짜증도 나고.시간낭비인가? 생각도 들고 포기할까? 도 생각했습니다.

어제먹은 저녁메뉴도 생각도 안나는데 외울건 많고..아  이래서 공부는 때가 있나가 보다...생각했죠? 다행이 미뤄진 시험일정으로 시간은 여유가 생겨서 잠시 방황?ㅋㅋ하다 아줌마근성 발동되어(수강료생각) 다시 마음부여잡고 강사분들 조언대로 복습.무조건 반복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한국말로 들리고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공부의 때는 지금이구나''  다행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보고 나왔습니다.

과학.영어는 생각보다  어렵게  나온것같아서 당황스럽긴 했지만  좋은결과  기다려봅니다.

모두,모두.감사합니다.

박수미,양신모 쌤은 너무 쉽게 설명해줘서 제일 좋은시간이였습니다.

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