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5월 8일날 자퇴를 했습니다. 주변의 걱정도 많이 있었지만 꿈에 대한 열정으로 열심히, 그리고 EBS 검스타트와 함께 달려 오다 보니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하였습니다.

 물론 여러 선생님들도 강의를 잘 해 주셨지만 특히 이성환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시더라고요. 학교 다닐 때는 이해할 수 없었던 환율 상승, 하락 관련해서도 이성환 선생님 덕분에 명쾌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시험지를 채점해봤더니 100점이 나오더라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게 답안지입니다. 검정고시 시험 때 답안지에 답은 정말 잘 옮겨 적었습니다. 하지만 인적사항을 마킹할 때 1회에 해 온 것 같은데 과학시간 때 무의식적으로 손이 2회에 가 있는 겁니다. 제가 1회 시험에 응시했거든요. 그래서 과학시간 이후로 매우 불안했습니다. 이전 시험 모두 1회가 아닌 2회에 check한 것 같아서요. 하필이면 그 생각이 들었던 과목이 시험지 채점으로는 100점을 맞았던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였습니다. 100점인 게 도덕도 있지만 도덕은 잘 마킹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만약 국수영사 4과목 중에서 하나라도 2회에 마킹을 했다면... 검스타트와 8월까지 같이 가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혹시 인적사항 마킹 잘못하면 다 틀리나요?? 그러하다면 제가 잘 마킹했겠죠? 그러길 바라옵니다.